참 내가 생각해도 난 질긴성격인거는 맞는거 같애요.
hard & heavy 녹음이 2004년이니까 얼마나 지났지? 젠장,,,
탑밴드에 나갈려고 ㅋㅋ 밴드이름을 blue blood라고 가명을 만들어 신청했었죠.
며칠후 연락이 왔어요. 며칠날 오셔서 오디션을 보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어떤곡으로 한번 불을 뿜어 볼까 나름 고민하고 있는데 연락이없더군요.
어찌된건가 해서 연락을 취해 봤더니 아무도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음~~~ 아마도 심사원단이 제 이름은 알겠죠. 뽀록나걸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건 제 추측입니다.
뭐,,,내가 출전한다고 해서 우승이나 상위랭크까지 살아남을지는 모르죠.
사실 음악에 점수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니까요.
그래도 내심 홍보를 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했었죠.ㅎㅎ 여기까지 지금 얼른 생각나는 에피소드입니다.

새로운 녹음을 하면서 갖가지 추억이나 사연들이 떠오르면 긁적긁적 글을 담아 내도록하겠습니다.

참,,,그 하댄헤비 앨범 녹음시 모든 과정을 비디오 촬영을 했었습니다.
비디오 테잎만 30개 가까운 갯수가 되었거든요.
뜨기전에 김구라도 녹음실을 방문해서 힘을 실어주었고, 신대철형, 그리고 블랙신드롬, 참가한 많은 밴드들 실연주 모습,노래 모습, 인터뷰등 모든 것을 담았냈는데 그 촬영한 감독이 잠수를 타버렸네,,,이런,,,,테잎이나 주지,,,,

어이 이감독, 모든거 용서 하게 이제 돌아와.
2011년 10월 29일 새로운 모비딕 녹음을 하기위해 편곡된 웨이브가 들어있는 외장하드를 들고 논현동에 있는 "에코하이브리드"라는 이름의 녹음실을 향했다.

수록곡은 총 네곡으로 싱글로 낼 생각이다.
수록곡의 제목은 "mobydick" "immigrant song" "내손을 잡아줘" "승리" 이다.
각각의 곡 해설도 틈틈이 스케치 하겠습니다.